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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마음 반반저장소
파리에서 피크닉하기 노하우 대방출 : 장소편 본문
파리에 살면서 가장 좋은게 언제든 센느강변 혹은 공원으로 나가 랜드마크를 즐기며 피크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날이 따뜻해지는 5월부터 겨울을 앞둔 10월까지는 피크닉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파리를 방문하는 많은 한국 여행자들이 파리에서의 피크닉 꿀팁을 물어본지 1년만에 이 포스팅을 작성한다 😅
이번 포스팅은 간단하면서도 진짜 파리지앵처럼 피크닉 장소를 선정하고 즐길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해 보겠다. 피크닉을 하려면 나에게 맞는 장소가 가장 중요하다. 도심 속의 자연을 즐길 것인지, 파리의 주요 랜드마크를 바라보면서 즐길 것인지 말이다!
주요 랜드마크와 함께 피크닉
1. 에펠탑을 보면서 즐기기 : 마르스 광장 Champ de Mars
1. 세개의 하늘색이 담긴 에펠탑. 아직까지도 갠소 레전드사진...!2. 진바이진과 함께한 에펠 피크닉❤️3. 7월 14일은 혁명기념일로 에펠탑을 배경으로 미친 불꽃쇼를 선보인다. 하지만 아침부터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고 밤까지 기다려야한다는 극단점이 있지만 이 단점을 극뽁하고라도 평생에 한번은 볼 만한 불꽃놀이!4. 지금은 두아이의 엄마가된 언니.. 잘지내효...?
셩드막스라고 불리는 마르스 광장은 내가 파리에 와서 초반에 가장 많이 피크닉을 즐겼던 곳이다. 아프리카계 사람들이 삐까뻔쩍한 에펠을 늘어놓고 팔기도 하고,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면서 맥주를 팔기도 하는 이곳. 항상 소매치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마음을 졸이며 피크닉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파리의 위엄을 상징하는 에펠을 보며 피크닉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술한잔에 에펠을 안주삼아 피크닉을 하고 있노라면 '아, 나는 파리에 있구나'를 매 순간 느끼에 해주는 곳이다. 가운데 부분의 잔디밭은 때에따라 막아놓는 경우도 많다. 많은 사람이 가운데 말고 대각선에 위치한 작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곤 한다. 근처에 마트도 많고 줄은 길지만 공중화장실도 있어서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랑스러운 공원이다!
📍마르스 광장 주소
: 2 All. Adrienne Lecouvreur, 75007 Paris
💡소매치기를 조심하자.
그리고 걸어다니며 주류를 판매하는 사람에게 술을 사지 말자.
광장 곳곳에 위치한 하수구에 숨겨놨다가 꺼내서 판다... (어질...)
2. 루브르와 오랑주리 사이에서 : 뛸르히 가든 Jardin des Tuileries
이곳은 아름다움 뿐만아니라 접근성도 좋아서 많은 외국인들도 사랑하는 곳이다. 단, 영상이나 사진에서 본 것처럼 사람이 없는 뛸르리 공원을 즐기고 싶다면 이른 아침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저곳 널려있는 초록색 의자에 앉아 한가로히 책을 읽고 있노라면 '아, 나는 이 순간 파리지앵이다'를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이곳은 사실 피크닉 하기엔 적당한 곳은 아니다. 돗자리를 깔고 낮잠을 즐길 적당한 나무 밑도 없고, 사람이 너허~무 많아서 여유는 커녕 복잡해서 있던 여유마저 도망갈 지경이다. 이곳은 차라리 아주 아침에 산책이나 쉬어가는 곳, 혹은 저녁에 한켠에 마련된 작은 놀이공원의 관람차를 타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 마켓이 등장해 더욱더 분위기있는 파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뛸르리 정원 주소
: Pl. de la Concorde, 75001 Paris
💡사람이 많을 때는 초록색 의자가 만원이다... 눈을 크게뜨고 찾아보자!
어차피 해가 빵 뜬 날에는 하루 죈종일 땡볕아래 앉아있을 수 없으니...
3. 파리지앵들과 함께하는 피크닉 : 뤽상부르 공원 Le Jardin du Luxembourg
처음 이곳을 갔을 때 관광객 보다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과 학생들로 붐볐던 인상을 기억한다. 뤽상부르 성을 뒤로하고 앞으로 전진하면 피크닉을 할 수 있는 풀밭이 나온다. 빼곡히 앉거나 누운 파리지앵 사이에서 공간을 잘 찾아보자. 그리고 돗자리를 펴고 능숙하게 음식들을 꺼내보자. 이곳에는 로컬들이 많다. 비키니를 입고 몸을 태우기 위해 누워있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도란도란 체스를 두거나 카드게임을 하거나, 누워서 낮잠을 자는 여유로운 사람들로 가득하다. 프랑스인의 주특기인 한자리에서 멍때리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 마트도 있고, 공원내에 화장실도 있어서 나쁘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사람이 정말 빼곡히 차있으니 자리를 잘 찾아 볼 것!
📍뤽상부르 공원 주소 링크
: https://goo.gl/maps/zZgDNpxN51dTfe8E6
💡풀밭에 앉는다면 꼭 돗자리를 챙겨가자. 그냥 드러누우면 온몸이 축축해지거나 옷에 풀물이 들 수 있다..!
4. 프랑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넓은 공원 : 뷰뜨-쇼몽 공원 Parc des Buttes-Chaumont
이곳에 랜드마크는 없지만 푸르름이 있다. 대학시절 친구들과 가장많이 가서 파티를 벌이고 피크닉을 했던 곳이 바로 이 부뜨쇼몽 공원이다. 넓직하고 곳곳에 자연이 널려 있어서 마치 파리를 탈출한 것 처럼 느껴지는 곳이다. 드넓은 공원에 산책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자리를 잡고 앉아보자. 화장실도 여러군데 있어서 불안할 필요가 없다. 점심을 싸와서 도시락을 먹어도 되고, 음악을 틀고 친구들과 파티분위기를 즐겨봐도 좋다. 정말 파리지앵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부뜨쇼몽 공원 주소
: 1 Rue Botzaris, 75019 Paris
💡너무 늦은시간까지는 있지 말자. 19구는 밤이되면 돌변하는 구역이다...!
물멍과 함께 피크닉하기
1. 파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 센느강변
유학초반에 에펠탑을 보면서 피크닉을 했다면 이제 나는 센느강변에서 피크닉을 즐긴다. 구역에 따라서 클럽이 있기도, 펍들이 있기도, 레스토랑이 있기도, 바토무슈 정류장이 있기도 한 센느강변. 정말 매력적인 곳이 아닐 수 없다. 종종 음악을 연주하거나 춤을 추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 재미난 곳이다. 하지만 여기도 소매치기를 꼭 조심해야한다. 나의 프랑스 친구들도 눈뜨고 코베인 곳... 그리고 나무 밑에 앉는다면 비둘기 응가를 조심하자 .. (직접 맞은 사람 저요..🥲) 그리고 화장실이 마땅히 없어서 조금 피곤한 곳이다. 그래서 밤이 되면 벽 부분 구석구석이 화장실이 된다. 하지만 이 매력적인 센느강변의 피크닉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 구글맵으로 공중화장실이 가까운 곳을 확인해서 자리를 잡아보자. 그리고 저녁이되면 불이켜지며 환상적인 센느강변의 무드를 느낄 수 있으니 산책도 빼놓지 않고 해보자! 그대신 어두운 구석은 폭행을 동반한 소매치기범을 만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센느강변은 아래의 지도를 확인해서 산책하다 맘에 드는 곳에 앉아 보자!
💡음악과 함께 하고 싶다면, 음악을 틀어놓은 사람들 주변에 앉아보자 :)
2. 도란도란 도심속의 하천 : 생마르탱 운하 Canal Saint-Martin
이곳은 센느강변처럼 넓지 않지만 하천변을 따라 많은 프랑스인들이 도란도란 피크닉을 하는 곳이다. 유학시절 학교와 가까워 자주 친구들과 갔던 곳이다.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공원에서도 피크닉을 즐겼다가 자리를 옮겨 생마르탱 운하 주변으로 갈 수도 있다. 이곳에는 비욘세가 사랑하는 부티크 호텔도 있다고 하는데, 아기자기하고 파리의 다정함이 뭍어나는 곳인 것 같다. 주요 관광지가 없어서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2-3명이서 찐 파리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도 산책해보길 추천한다!
📍생마르탱 운하 주소 링크
: https://goo.gl/maps/dtynVTw3VDrDEfRs5
💡술에 취해 강에 물건을 빠트리는 친구가 정말 많았다. 다시는 찾을 수 없으니 주의 ^_^...
도심 속의 자연 즐기기 : 파리의 허파 찾아가기
1. 불로뉴 산림공원 Bois de Boulogne
이곳은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식사>의 배경이 된 곳이다! 피크닉 뿐만아니라 작은 놀이 공원도 있어 가족들이 나들이 오기 좋은 곳. 그리고 루이비통 재단이 있어서 전시를 보러 갈 수도 있다. 조금 더 고급지고 사람이 많이 없는 피크닉을 원한다면 옆에 있는 공원 바갸텔 공원을 들려보자!
📍불로뉴 숲 구글 지도 핑
: https://goo.gl/maps/MRxJWWPsjHESRPYa6
📍루이비통 재단 주소
8 Av. du Mahatma Gandhi, 75116 Paris
현재 전시 확인하기
https://www.fondationlouisvuitton.fr/fr
📍바갸텔 공원
42 Rte de Sèvres À Neuilly, 75016 Paris
https://goo.gl/maps/pCRS3sVXq4F3g7rd7
2. 방쎈느 산림공원 Bois de Vincennes
내가 사랑하는 두번째 숲 방쎈 숲! 이곳은 접근 성도 가깝고 호수에서 카누도 탈수있어서 강추한다. 언제나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과 이벤트를 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가까운곳에 멋들어진 방쎈 성도 있어서 한번쯤 가볼만 하고, 근처에 소정의 입장료를 내면 정원을 즐길 수 있다! 😌 검색하면서 안것은 위의 호수 근처에 뜬금없는 절이 하나 있다...!
📍방쎈 숲 구글 지도 핑
Rte de la Pyramide, 75012 Paris
https://goo.gl/maps/nqBixwGjjz5Zfvz79
📍방쎈 성
💸입장료 9.5 유로
Av. de Paris, 94300 Vincennes
https://goo.gl/maps/DCZspqDsLim23MAg9
📍플로할 드 파리 공원 Parc floral de Paris
💸입장료 2.5 유로
Rte de la Pyramide, 75012 Paris
https://goo.gl/maps/Kv1KvqHLFrTSDAge7
자 그러면 이제 어떤 피크닉 준비물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GOGO!
https://sudo-me.tistory.com/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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