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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우뇌/✈️ 세계여행 (3)
뇌 마음 반반저장소
친구가 뉴욕에 간다고 하길래, 내가 맛있게 먹었던 뉴욕에서의 음식들이 생각났다. 그때 당시에는 쉑쉑(?)버거가 아직 한국에 안들어와서 정말 유명했을 시절이었는데, 실제로 뉴욕에가서 쉑쉑버거를 먹어보곤 조금 실망했다. 하지만 뉴욕에는 정말 맛있는 집이 넘쳐난다는 것! 그리운 뉴욕에 또 다시 간다면 또 가볼집들이기에 기억이 아직 선명할 때 기록으로 남겨 봐야겠다. 내가 갔을 때는 아직 학생 신분이었어서 가성비가 좋은 집들을 많이 찾아 갔었다. 약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도 또 먹고싶은 음식 세가지를 추천해 본다! Mighty Quinn's Barbeque 마이티퀸즈 바베큐 립과 풀드포크의 정점 ✨ 뉴욕에서 유학 중인 선배를 소개받아 만나는 날. 선배는 뉴욕의 맛을 보여준다며 여기로 데려갔다. 나와..
파리 ➡️ 파로 파리 -> 오를리 -> 파로 국제공항 -> 파로 시내 드디어 여행 날이 되고 우리는 우버를 타고 오를리 공항으로 향했다. 나는 공항에 갈 때 2명 이상이면 무조건 택시를 탄다. 짐을 들고 돌아다니는 수고로움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수고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오를리는 우리 집에서 멀지 않아 우버 할인을 받아 17.8유로에 둘이서 갈 수 있었다. (오를리발 가격을 생각하면 18유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공항에 아침 6시 20분 즈음 도착했다. 아무리 찾아도 이지젯 현물 티켓을 뽑는 기계를 못 찾겠어서 그냥 어플로 큐알티켓을 애플지갑에 넣어놨던 것을 썼다. 딜레이 없이 간다 그래서 바로 체크인하는 곳으로 갔다. 프로 공항러 답게 전자제품과 액체의 제품들은 ..
이제는 나의 피앙세가 된 남자친구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여행을 준비했다. 오빠가 마흔 살이 되던 해에 코로나 락다운과 함께 나도 없이 혼자 최악의 생일을 보내야 했다. 나는 그때 당시에 한국에 장기 출장을 가 있었고, 너무 바빠서 챙겨줄 여력이 없었다. 오빠는 그 시절이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인생 최악의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다짐했다. 남은 생일은 평생 기억에 남는 하루하루로 만들어 주겠다고. 그.래.서! 오빠에게는 어디로 가는지 비밀로하고 깜짝 여행을 준비했다. 내 남자친구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일단 스케줄만 비워놨다. (납치..?) 코로나도 풀렸겠다 나도 정말 다시 가고 싶었던, 오빠는 한 번도 못 가봤다. 포르투갈 라고스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왜 그렇게 라고..